낚시채널 '푸른심장, 산호', 유럽필름페스티벌서 최우수 장편다큐 수상

산호의 탄생과 죽음 다뤄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한국케이블TV 방송협회는 회원사인 한국낚시채널(대표 나채재) FTV 해저 탐사 다큐멘터리 3부작 '푸른 심장, 산호'가 유럽필름페스티벌(EFFUK)에서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한국낚시채널이 제작한 3부작 해저탐사 다큐멘터리 '푸른 심장, 산호'가 유럽필름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사진=FTV]

최영진 기획, 정인영 연출의 이 작품은 바다생명의 시작과 끝에 존재하는 산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 등에 대한 해답을 함께 모색한 프로그램이다.

EFFUK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다국가 온라인 영화제로 미국최대 영화정보사이트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IMDb)를 통해 자격을 갖춰 수상 내역이 반영된다.

프로그램은 산호를 식물이 아닌 동물로서의 생태를 추적하고 말미잘도 산호의 일종으로 다뤘다. 산호의 백화현상을 가속시키는 선크림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경고하는 등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특히 거문도 탐사에서 한반도 미기록 종을 최초로 발견하는 과정도 보여줬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서 선정한 ‘2021년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작’ 수상기념 특별편성으로 오는 14~16일 오후 6시 FTV에서 방영된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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