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라리가행 임박? 레알-바르샤, '영입 전쟁' 가능성은?

이솔 2022. 1.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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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를 이을 재목 중 하나인 엘링 홀란드(21)가 라리가로 향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5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라리가의 두 라이벌 클럽이 홀란드의 영입을 위해 영입 전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작년에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 대상이었고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그 대상이 된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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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마르카', 레알-바르샤 영입 전쟁 가능성 시사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메시-호날두를 이을 재목 중 하나인 엘링 홀란드(21)가 라리가로 향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5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라리가의 두 라이벌 클럽이 홀란드의 영입을 위해 영입 전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가 제시한 근거는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이적 기간동안 벌써 그와 두 번째 회동을 마쳤다. 이와 더불어 매체는 바르셀로나의 회장, 주안 라포르타(59)가 "이번 여름 홀란드를 꼭 데려오겠다"고 측근들에게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게는 큰 걸림돌이 있다. 가장 먼저 라 리가가 제시한 샐러리캡(9700만 유로, 1310억원)과 경쟁자 레알 마드리드다.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으로 인해 현재 선수단의 주급을 일부 삭감했다. 리오넬 메시 또한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과정에서 50% 삭감된 주급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재능 기부' 중인 다니엘 알베스

현재 바르셀로나는 사실상 '2군' 출신 선수들로 스타 플레이어라고 지칭할 수 있는 선수는 '우스만 뎀벨레', '프랑키 데 용' 두 명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에게 쓸 수 있는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더불어 주급을 지불할 능력이 있을지는 의문 사항이다.

더군다나 앞서 말한 '선수단' 또한 문제다. 우승에 목마른 홀란드가 과연 '2군급' 바르셀로나 선수단과 함께하기를 원할 지도 의문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 문제에서 너무나도 자유롭다. 레알 마드리드의 샐러리 캡은 무려 7억 3900만 유로(9980억원)이다. 현재 선수단의 연봉을 지급하고도 5억 유로(6753억원) 가까이 여유가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소속팀과 작별을 앞둔 킬리앙 음바페(23)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홀란드까지 영입한다면 '갈락티코 3기'로 부를 만한 뛰어난 스쿼드임은 맞으나, 이에 앞서 이스코-에당 아자르 등의 기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결과적으로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그의 타 클럽 이적 가능성은 그닥 높지 않아 보인다.

홀란드가 1월 말 도르트문트를 떠나 새로운 클럽으로 향할 것을 천명했으나 이런 '소란'은 매년 일어났다. 작년에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그 대상이었고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그 대상이 된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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