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맞설 '경관의 피', 멋진 조진웅·용감한 최우식 보고 싶다면(종합)[오늘의 개봉]

김보라 2022. 1. 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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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경관의 피'가 오늘(5일) 극장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리양필름)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 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그런가 하면 강윤을 감시하는 광수대 언더커버 민재 역의 최우식도 변신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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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경관의 피’가 오늘(5일) 극장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리양필름)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 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조진웅이 이번에도 형사를 연기했지만 전작 속 캐릭터들과 결이 다르다.

조진웅이 연기한 박강윤은 독보적인 검거율을 자랑하는 광역수사대 반장이다. 그는 조폭 및 피의자들로부터 출처불명의 수사지원금을 받아 감찰계장 황인호(박희순 분)와 대립한다.

이에 황인호는 강력계 경찰 최민재를 광수대 신입으로 들여보내 감시를 지시한다. 원칙주의자 민재는 자신의 신념과 대척점에 선 강윤을 경계한다. 이에 강윤을 감시하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황인호에게 보고한다.

관객들이 반할 ‘경관의 피’의 매력 포인트는 형사답지 않은 박강윤의 럭셔리한 비주얼. 외제차에 고급 빌라, 명품 슈트, 소품까지 그의 착장이 형사라고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하다. 시각적으로 관심을 모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사를 위해서는 위법도 허용해야 한다는 박강윤만의 가치관을 소화하기 위해 조진웅은 독단적이면서도 날카로운 모습을 그려냈다.

그런가 하면 강윤을 감시하는 광수대 언더커버 민재 역의 최우식도 변신을 감행했다. 범인 검거를 위해서라면 위험한 상황도 두려워하지 않는 민재는 지금껏 보지 못한 최우식의 매력으로 완성됐다. 연출을 맡은 이규만 감독은 최우식이 아낌없이 도전한 액션 연기를 칭찬했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그해 우리는’ 속 최웅 캐릭터와 다른 얼굴을 선보일 최우식의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를 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경관의 피’가 26.5%를 기록해 29%를 나타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뒤쫓고 있다.

범죄 수사극의 공식에서 벗어난 ‘경관의 피’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입소문 열풍을 낼지 주목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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