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함께할 토론토 5선발 퍼즐 "커쇼 데려오면 좋겠지만.."

2022. 1. 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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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런트가 카를로스 로돈이나 클레이튼 커쇼를 데려오면 좋겠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직장폐쇄가 끝난 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45홈런 2루수' 마커스 세미엔(텍사스 레인저스)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그에 못지 않게 5선발도 관심을 모은다. 토론토는 2021-2022 오프시즌에 케빈 가우스먼을 FA로 영입하고 호세 베리오스와 연장계약을 맺었다.

대신 사이영 위너 로비 레이(시애틀 매리너스)와 스티븐 마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빠져나갔다. 미국 및 캐나다 언론들은 올 시즌 토론토 선발로테이션을 가우스먼~베리오스~알렉 마노아~류현진으로 바라본다.

5선발은 무주공산이다. 물론 내부에서 대안을 찾을 수도 있지만, FA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수도 있다. 팬사이디드에서 토론토를 다루는 제이스저널은 5일(이하 한국시각) "프런트가 카를로스 로돈이나 클레이튼 커쇼를 데려오면 좋겠지만, 너무 과할 수 있다"라고 했다.

내야수 보강이 시급하고, 이미 가우스먼에게 5년 1억1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베리오스에게도 7년 1억3100만달러를 안겼다. 그런 점에서 제이스저널은 FA 우완투수 잭 데이비스(29)를 5선발로 추천했다.


밀워키 블루어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카고 컵스에서 통산 56승48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컵스에서 32경기에 등판, 6승12패 평균자책점 5.78로 좋지 않았다. 제이스저널은 "500~800만달러 사이의 계약을 맺을 의사가 있다"라고 했다.

통산 9이닝당 볼넷 3.0, WHIP 1.33이라며 5선발로 나쁘지 않다고 짚었다. 싱커를 주무기로 삼고, 체인지업도 구사한다. 타자친화적인 로저스센터에서 통산 44.6%의 땅볼 유도를 해낸 것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단기계약으로는 리스크가 낮다"라고 했다.

제이스저널은 내부에서 5선발로 기용할 만한 투수는 여전히 유망주 딱지를 떼지 못한 네이트 피어슨을 비롯해 토마스 해치, 로스 스트리플링, 앤서니 케이를 거론했다. 그러나 신뢰하지 않았다. "데이비스와 같은 베테랑 추가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위), 데이비스(아래).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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