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심장' 인시녜, 토론토FC 이적 임박

김재민 2022. 1.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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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난다.

인시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인시녜는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인시녜는 나폴리에서 이번 시즌을 끝까지 보낸 후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 중반 토론토에 합류하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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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인시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난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는 1월 4일(이하 현지시간) "로렌조 인시녜가 토론토 FC 이적을 승낙했다"고 보도했다. 인시녜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진출할 예정이다.

인시녜는 나폴리의 심장이다. 나폴리 태생인 인시녜는 2006년부터 SSC 나폴리 유소년 팀에서 뛰었고 임대 이적 3차례를 제외하면 이적 없이 나폴리에서만 프로 생활을 이어왔다. 통산 412경기로 구단 통산 출전 4위, 114골로 구단 통산 득점 4위인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인시녜는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 여전히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선수이고 만 28세로 나이가 많지 않음에도 미국 MLS 진출을 선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시녜는 나폴리를 적으로 만날 가능성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유럽 무대를 떠나기로 했다.

토론토 측이 제시한 연봉은 파격적이다. 옵션 포함 1년 최대 1,500만 유로(한화 약 202억 원)를 받는 조건이다.

한편 춘추제로 진행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는 겨울 이적시장이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주요 이적시장이다. 그러나 인시녜는 나폴리에서 이번 시즌을 끝까지 보낸 후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 중반 토론토에 합류하는 것을 택했다.(자료사진=로렌조 인시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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