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팬도 소통 막혔다..ML 직장폐쇄로 팬 서비스 행사도 취소

이사부 2022. 1. 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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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의 직장 폐쇄로 인해 선수들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마저 날아갔다.

빌 드위트 3세 세인트루이스 회장 겸 카디널스 케어 이사장은 "윈터 웜업은 팬들이 선수들과 소통하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의 상태가 연례적인 이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게 했다"며 "내년에는 이 행사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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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인트루이스의 어린이 팬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메이저리그의 직장 폐쇄로 인해 선수들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마저 날아갔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8일까지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카디널스 케어 윈터 웜업 행사'를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인트루이스의 자선단체인 카디널스 케어의 기금을 모으고 선수들과 팬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일종의 팬 페스티발 개념의 행사로 올해로 26회째다. 이미 티켓은 성인 50달러짜리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빌 드위트 3세 세인트루이스 회장 겸 카디널스 케어 이사장은 "윈터 웜업은 팬들이 선수들과 소통하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재의 상태가 연례적인 이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게 했다"며 "내년에는 이 행사가 정상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12월 2일 선수 노조와 새 노사 단체 협약을 체결하지 못해 직장 폐쇄를 선언한 상태여서 40인 로스터에 포함돼 있는 선수들을 구단 행사에 동원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날 취소를 결정한 세인트루이스뿐 아니라 매년 겨울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대부분의 구단들이 진행하는 팬들을 위한 행사는 모두 취소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는 새 노사 단체 협약이 타결돼야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구단주 측이나 선수노조 측 모두 협상 일정도 조율이 되지 않고 있어 당장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일정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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