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닥터' 정지훈, 김범에 빙의..이태성X태인호의 음모 알아낼까? [종합]

김예솔 2022. 1.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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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이 김범에 빙의했다.

4일에 방송된 tvN '고스트 닥터'에서는 차영민(정지훈)이 고승탁(김범)의 몸에 빙의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그를 둘러싼 음모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고승탁은 자신이 차영민의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네가 봤던 나는 내가 아니다. 내가 천재끼가 좀 있다. 그동안 일하기 싫어서 페이크를 했던 거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그러던 중 차영민은 자신이 고승탁에게만 빙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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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정지훈이 김범에 빙의했다. 

4일에 방송된 tvN '고스트 닥터'에서는 차영민(정지훈)이 고승탁(김범)의 몸에 빙의될 수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가운데 그를 둘러싼 음모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날 교통사고를 당한 차영민은 고승탁의 몸에 빙의해 자신의 수술을 직접 진행했다. 하지만 수술 중간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고 다행히 뒤늦게 달려온 안태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오수정(손나은)은 수술 전 고승탁의 모습을 떠올리며 차영민을 떠올렸다. 차영민이 수술 전에 팔목을 돌리며 시작했고 고승탁 역시 이 모습을 보인 것. 고승탁은 자신이 차영민의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네가 봤던 나는 내가 아니다. 내가 천재끼가 좀 있다. 그동안 일하기 싫어서 페이크를 했던 거다"라고 태연하게 말했다. 이어 고승탁은 "오늘 본 거 우리만의 비밀로 해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수정은 "앞으로 너 하는 거 봐서"라고 말했다. 

차영민은 청소부 아주머니의 몸에 빙의한 테스(성동일)와 만났다. 테스는 "너 오늘 수술실에 들어가 빙의했다며 너 그거 때문에 죽게 됐다. 코마 고스트 상태에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갔다 나오면 원래 네 몸에 못 돌아가는 거 모르냐"라고 말했다. 

차영민은 "그럼 테스형은 왜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테스는 "나는 그냥 고스트다"라며 "원래 코마 코스트는 빙의가 안되는데 너는 됐다. 이미 죽었네"라고 말했다. 이어 테스는 "나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그냥 기다려봐라"라고 말했다. 

고승탁은 누워있는 차영민을 보며 "숨겨뒀던 천재성이 들켜서 이제 시달리게 생겼다"라며 "원망했던 직장 상사를 내 손으로 살린 꼴이 됐다. 그러니까 일어나시라. 이렇게 된 거 살려줘서 고맙다고 인사나 듣고 싶다. 예쁨 받고 싶으니까 빨리 일어나라"라고 말했다. 이를 본 차영민은 "내가 눈 뜨면 꼭 네 가운을 벗기고 말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차영민의 상황은 점점 악화됐고 코마상태가 선언됐다. 차영민은 실의에 빠져서 병원을 떠돌았다. 그러던 중 차영민은 자신이 고승탁에게만 빙의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영민은 자신처럼 병원을 떠돌고 있는 장회장과 마주했고 장회장이 아들 장민호(이태성)에 의해 코마에 빠졌으며 그 안에는 병원 행정 부원장 한승원(태인호)의 계략과 자신의 죽음도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고스트 닥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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