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동료' 폴랑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입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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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강정호와 함께 활약했던 그레고리 폴랑코(31)가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5일 "요미우리 구단이 MLB 피츠버그 등에서 뛴 폴랑코와 입단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폴랑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피츠버그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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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강정호와 함께 활약했던 그레고리 폴랑코(31)가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5일 "요미우리 구단이 MLB 피츠버그 등에서 뛴 폴랑코와 입단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폴랑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피츠버그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8시즌 통산 타율 0.241 96홈런 362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18을 기록하며 팀 내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2016년과 2018년에는 20홈런 이상씩을 터뜨리며 중심타선에서 맹활약했다.
그러나 2019시즌부터 하락세를 탄 폴랑코는 지난 시즌 타율 0.208, 11홈런, 36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지난해 8월 시즌 도중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이후 류현진(35)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결국 빅리그 재진입에 실패하고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장타력과 빠른 발을 갖춘 폴랑코는 요미우리에서 5번 타자 겸 외야수를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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