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리뷰] 우레이 '32분', 에스파뇰 승부차기 끝에 폰페라디나 꺾고 16강 진출

신인섭 기자 2022. 1. 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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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가 속한 RCD 에스파뇰이 승부차기 끝에 SD 폰페라디나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에스파뇰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폰페라디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토랄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에서 폰페라디나(2부리그)에게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에스파뇰은 폰페라디나의 3, 4번 키커의 실축으로 결국 3-1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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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우레이가 속한 RCD 에스파뇰이 승부차기 끝에 SD 폰페라디나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에스파뇰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폰페라디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토랄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에서 폰페라디나(2부리그)에게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에스파뇰은 16강에 진출했다. 

에스파뇰은 토마스, 모론, 리바우도, 바레, 다데르, 페드로사, 코메즈, 비달, 로페즈가 선발 출전했고, 폰페라디나는 유리, 엔리치, 로드리게스, 안톤 등이 나섰다. 우레이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에스파뇰은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4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토마스의 패스를 받은 페드로사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에스파뇰도 꾸준하게 추가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44분 코너킥 공격에서 멜라메드가 헤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에스파뇰은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1-0으로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전 폰페라디나가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후반 15분 폰페라디나는 골키퍼와 1:1 상황을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흐른 공을 재차 슈팅했지만 수비에 맞고 벗어났다. 후반 25분 오예다의 왼발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에스파뇰은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후반 42분 푸아도를 빼고 우레이를 투입했다. 꾸준하게 두드리던 폰페라디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유리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은 1-1로 경기를 마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승부차기로 승부를 결정했다. 두 번째 키커만에 희비가 엇갈렸다. 폰페라디나의 살라사르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에스파뇰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선 바레가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에스파뇰은 폰페라디나의 3, 4번 키커의 실축으로 결국 3-1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경기 결과]

RCD 에스파뇰(1) : 아드리아 페드로사(전반 4분)

SD 폰페라디나(1) : 유리(후반 43분)

[승부차기 결과]

SD 폰페라디나(선축) : OXXX

RCD 에스파뇰(후축) :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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