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다음 달 4차 접종 '가닥'..면역 저하자 120만 명

정다은 기자 2022. 1. 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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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이르면 다음 달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4차 접종 우선 대상으로 면역 저하자들을 선정했습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면역 저하자는 3차 접종까지를 기본 접종으로 본다며,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3개월 뒤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면역 저하자 대부분이 지난해 11월 이후 3차 접종을 받은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초 4차 접종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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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도 이르면 다음 달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우선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지는 면역 저하자들부터 맞히기로 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4차 접종 우선 대상으로 면역 저하자들을 선정했습니다.

백혈병과 림프종, 그리고 다발성 골수종이나 암 등을 앓거나 장기 이식 등으로 면역 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들입니다.

접종 뒤 중화항체가 충분히 생기지 않아 예방 효과가 낮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2차 또는 3차까지 접종을 해도 면역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분들에 대한 추가적인 접종 여부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

국내 면역 저하자들은 모두 181만 명 정도입니다.

이 중 3차 접종을 마쳐 4차 접종 대상이 되는 사람은 약 120만 명입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면역 저하자는 3차 접종까지를 기본 접종으로 본다며,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3개월 뒤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면역 저하자 대부분이 지난해 11월 이후 3차 접종을 받은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초 4차 접종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반 국민의 4차 접종은 해외 사례를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얼마나 효력이 있는지도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다른 나라의 4차 접종률 추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검토를 하면서 우리나라도 지금 다른 나라 사례를 검토하고 있고요. 시행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올해 국내로 들어올 백신은 1억 6천만 회분으로 3, 4차 접종에 충분한 양입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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