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21일째 독주.. 韓 '경관의 피' 극장가 판도 바꿀까 [N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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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21일째 극장가 정상을 사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4일 전국 1991개 스크린에서 5만99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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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이 21일째 극장가 정상을 사수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 4일 전국 1991개 스크린에서 5만991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20만1008명이다.
지난해 12월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21일째 연속 정상을 달리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극장가에서 처음으로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스파이더맨'에 이어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감독 매튜 본)가 876개 스크린에서 2만1119명을 동원해 2위, 한국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는 669개 스크린에서 1만986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스파이더맨'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 영화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이 5일 개봉한다. 조진웅 최우식 등 인기배우들이 출연하는 '경관의 피'가 극장가 흥행 판도를 바꿀 지 관심이 모아진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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