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6홈런 98도루' 폴랑코, 일본행..요미우리와 계약

이상철 기자 2022. 1. 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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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통산 96홈런 98도루를 기록한 그레고리 폴랑코(31·도미니카공화국)가 일본으로 진출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폴랑코는 2014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823경기를 뛰며 타율 0.241 696안타 96홈런 98도루 362타점 399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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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폴랑코.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통산 96홈런 98도루를 기록한 그레고리 폴랑코(31·도미니카공화국)가 일본으로 진출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5일 "요미루이가 새 외국인선수로 폴랑코를 영입한다. 이미 계약 협상을 마쳤고 등번호도 23번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폴랑코는 2014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823경기를 뛰며 타율 0.241 696안타 96홈런 98도루 362타점 399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강정호의 동료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장타 능력이 뛰어나 2016년(22개)과 2018년(23개)에는 20홈런을 달성했고, 발도 빠른 편이어서 두 자릿수 도루를 5차례 기록했다.

2016년 4월 피츠버그와 5년 3500만달러 조건으로 장기 계약을 맺었으나 2018년 경기 도중 어깨 탈구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해 8월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그러나 폴랑코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건재를 과시했다. 트리플A 24경기에 나가 타율 0.374 9홈런 5도루 24타점 1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183을 기록했다.

스포츠호치는 폴랑코가 요미우리의 5번 타자 고민을 해결해줄 것이라면서 "2020년 메이저리그 평균 타구 속도가 약 149.6㎞로 전체 13위였다. 파워는 검증이 됐으며 컨디션만 회복하면 팀의 기둥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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