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어, EPL 복귀 확정..뉴캐슬행 합의, 이적료 190억 (英 BBC)

신인섭 기자 2022. 1. 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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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런 트리피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트리피어를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2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의 이적료와 추가 비용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트리피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뉴캐슬에 영입된 첫 선수가 됐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추게 된 뉴캐슬은 첫 영입으로 과거 EPL 경험이 있는 트리피어를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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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키어런 트리피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5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트리피어를 영입하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200만 파운드(약 190억 원)의 이적료와 추가 비용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트리피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뉴캐슬에 영입된 첫 선수가 됐다. 

뉴캐슬은 지난해 10월 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새로운 구단주인 알 루미이얀은 현재 클럽의 지분 80%를 소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공공투자 기금의 총재이다. 그는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및 천연가스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추게 된 뉴캐슬은 첫 영입으로 과거 EPL 경험이 있는 트리피어를 점찍었다. 잉글랜드 태생의 트리피어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하지만 성인 무대에 데뷔하지 못하고 2부리그 반슬리를 거쳐 번리에서 4시즌 간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5년 여름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며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적 초반 카일 워커에게 주전 경쟁을 밀리며 후보로 활약했지만, 점차 선발 출전 기회를 늘리며 성장했다. 이후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부동의 오른쪽 풀백 자리를 맡았다.

트리피어는 잉글랜드로 복귀해 5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트리피어는 번리 시절 함께 했던 에디 하우 감독과 재회를 앞두게 됐다. 

한편 뉴캐슬은 1승 8무 10패(승점 11)로 리그 19위에 머물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보강을 통해 강등권 탈출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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