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적으로' 前 토트넘 DF, PL 컴백 (英 BBC)

허윤수 기자 2022. 1. 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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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약 3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온다.

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트리피어를 원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200만 파운드(약 194억 원)에 아틀레티코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사우디 자본이 뉴캐슬을 인수한 뒤 첫 번째 영입은 트리피어가 될 것이다. 또 그는 하우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라며 높은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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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시절 키어런 트리피어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약 3년 만에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온다.

영국 매체 ‘BBC’는 5일(한국시간) “트리피어를 원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200만 파운드(약 194억 원)에 아틀레티코와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 인수된 뉴캐슬은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 중이다. 그러나 문제는 성적. 현재까지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러 있다. 여차하면 막대한 재력을 챔피언십리그에서 써야 할 판이다.

그나마 희망은 탈출 가능성도 있다는 점. 19위 뉴캐슬(승점 11점)과 17위 왓포드(13점)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하기에 반등한다면 충분히 잔류할 수 있다.

뉴캐슬은 1월 이적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 반전의 시나리오를 쓰겠다는 각오다. 그 첫 번째 타깃이 트리피어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트리피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다. 번리와 토트넘을 거치며 107경기 2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번리 시절엔 현재 뉴캐슬 사령탑인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매체는 “사우디 자본이 뉴캐슬을 인수한 뒤 첫 번째 영입은 트리피어가 될 것이다. 또 그는 하우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라며 높은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한편 트리피어도 이적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치른 라요 바예카노전 홈 경기 이후 모습이 평소와 달랐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은 “트리피어가 아틀레티코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바예카노전 이후 경기장을 가장 늦게 빠져나온 선수였다”라며 스페인 생활을 마무리하는 모습을 말했다.

이적이 성사되면 트리피어와 손흥민의 맞대결은 오는 4월 펼쳐질 예정이다. 장소는 토트넘의 안방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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