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곡의 역사 담긴 26곡 듣는다..2022 굿모닝 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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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이후 현재까지 한국 가곡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한국 가곡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해부터 전개한 가곡 활성화 운동의 하나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로와 격려, 희망을 전할 대중곡과 함께 가곡의 탄생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까지 알알이 맺힌 민족의 아픔, 삶의 애환이 담긴 주옥같은 가곡 총 26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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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개최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일제 강점기 이후 현재까지 한국 가곡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가곡으로 여는 첫 신년음악회, 2022 굿모닝 가곡'이 오는 7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이 한국 가곡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해부터 전개한 가곡 활성화 운동의 하나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위로와 격려, 희망을 전할 대중곡과 함께 가곡의 탄생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 가난했던 시절까지 알알이 맺힌 민족의 아픔, 삶의 애환이 담긴 주옥같은 가곡 총 26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3·1 운동과 가곡 탄생기의 노래로는 '봉선화' '그리운 강남' '동무생각' '가고파' 등을 소개한다.
중일전쟁 전후의 가곡으로는 '선구자' '희망의 나라로' '어머니의 마음' 등이 꼽혔다. 광복 전후의 곡으로는 '동심초' '산유화' '고풍의상' 등을 준비했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승화한 곡으로 고른 가곡은 '부용산' '떠나가는 배' '보리밭' '비목' 등이 선곡됐다.
이후 시기의 곡으로는 '아름다운 강산' '향수' '그리운 금강산' '명태' '청산에 살어리랏다' 등을 들려준다.
영화 '서편제'로 잘 알려진 배우 김명곤이 변사 역할을 맡아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여기에 지휘자 양재무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남성중창단 이마에스트리, 소프라노 박미자·김순영, 테너 김재형, 바리톤 고성현 등이 출연한다.
유인택 사장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단어와 글, 그리고 음악과 함께 잠들어있는 한국 가곡을 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2022년 새해 전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노래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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