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라이벌→팀 동료' 두산 칸투와 LG 보어, 멕시칸리그에 모였다

길준영 2022. 1. 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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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호르헤 칸투(39)와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저스틴 보어(33)가 멕시칸 리그에서 만났다.

지난 시즌 LG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KBO리그에 온 보어는 32경기 타율 1할7푼(100타수 17안타) 3홈런 17타점 OPS .545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칸투는 111경기 타율 3할9리(376타수 116안타) 18홈런 72타점 OPS .899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어 결국 재계약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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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시절 저스틴 보어. /OSEN DB

[OSEN=길준영 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호르헤 칸투(39)와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저스틴 보어(33)가 멕시칸 리그에서 만났다.

지난 시즌 LG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KBO리그에 온 보어는 32경기 타율 1할7푼(100타수 17안타) 3홈런 17타점 OPS .545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시즌 종료 후 LG는 보어와 재계약하지 않았다.

새로운 팀을 찾아나선 보어는 지난해 12월 3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칸 리그의 디아블로 로호스 델 멕시코와 계약해 올해 멕시칸 리그에서 뛰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 팀은 2014년 두산에서 뛰었던 칸투가 소속된 팀이다.

칸투는 111경기 타율 3할9리(376타수 116안타) 18홈런 72타점 OPS .899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어 결국 재계약이 불발됐다. 이후 2013년 뛰었던 멕시칸 리그로 돌아갔다. 디아블로 로호스 델 멕시코에서는 2019년부터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타율 2할4푼(121타수 29안타) 1홈런 13타점 OPS .619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미국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지난 4일 밤 “보어는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에인절스에서 뛰었다. 2020년은 일본프로야구 한신에서 보냈고 2021년에는 샌프란스시코와 계약해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뛰었지만 33경기만 뛰고 다시 한국의 LG와 계약했다”라고 보어의 여정을 소개했다.

보어가 뛰게 될 디아블로 로호스 델 멕시코에는 칸투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점보 디아스, 로베르토 오수나, JC 라미레스, 얀게르비스 솔라르테,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 등이 디아블로 로호스 델 멕시코 소속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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