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아빠 리더십' 김호철 감독이 선수들과 친해지는 법

박재만 2022. 1. 5. 0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에서 자상한 아빠 리더십으로 변신한 김호철 감독의 새로운 도전.

김호철 감독은 프로배구 남자팀 이끌던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던 호랑이 감독이었다.

경기 내내 코트 위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살피며 함께 뛰고 있는 김호철 감독.

성적만 놓고 보면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승리 없이 4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코트 위 선수들의 움직임과 분위기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첫 여자팀을 맡은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경기 내내 끝없이 선수들과 소통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에서 자상한 아빠 리더십으로 변신한 김호철 감독의 새로운 도전.

7년 만에 복귀한 프로배구 무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져 있는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임인년 새해 첫 경기 여자부 데뷔 첫 승을 노린다.

지난해 세터 조송화와 김사니 전 코치의 이탈 사건으로 내홍을 겪었던 IBK기업은행은 팀 정상화를 위해 김호철 전 남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김호철 감독은 프로배구 남자팀 이끌던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장악하던 호랑이 감독이었다. 그런 김 감독이 커리어 첫 여자팀을 맡으면서 예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한없이 무섭기만 할 것 같았던 김호철 감독의 작전 타임은 오히려 부드럽고 자상했다. 경기 내내 코트 위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살피며 함께 뛰고 있는 김호철 감독. 선수들이 실책을 범하면 같이 아쉬워하고, 몸을 날려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에는 누구보다 큰 리액션으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들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기 위해 먼저 다가간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선수들과 마니또 게임을 하며 보냈을 정도로 예전의 카리스마 넘치던 호랑이 선생님에서 친구 같은 아빠 리더십으로 팀에 녹아들고 있다.

성적만 놓고 보면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승리 없이 4연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코트 위 선수들의 움직임과 분위기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오는 6일 홈 경기장인 화성실내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의 새해 첫 경기를 앞둔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과연 여자부 데뷔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경기 전 김희진과 김하경에게 장난을 치는 김호철 감독 '선수들은 미소로 화답'/
김호철 감독-김희진 '파이팅 넘치게 경기 시작'
자상한 아빠 리더십으로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김호철 감독의 작전 타임
선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에 엄지 척!
김호철 감독 '열정적인 작전 지시'
김호철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선수들의 플레이 (김수지-김희진)
새해 첫 경기 여자부 데뷔 첫 승을 노리는 김호철 감독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 칼은 왜 들고 있어 '2살연상 ♥김태희'도 깜짝 놀랄 셀카
안정환♥이혜원, 결혼 20주년에 생긴 '겹경사'…갑자기 찾아온 행운에 “고생했어 안느”
이소민 “내가 태어나자 가족들 연이어 사망..죄책감 있다”
'130억 CEO' 김희경, 김기방에 '1억대 외제차' 선물 “결혼 제일 잘한일”
이세영, ♥日남친과 커플 목욕 파격 공개 “욕조에 같이 들어간 건 오랜만”
김종국♥송지효, 결혼하나..하하 “아침 식사만 찍어도 초대박” 가상 부부 제안
'혜리♥' 류준열 "사진 찍는 이유? '내가 거기 있었다' 존재감 커"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