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연봉 335억' 오타니의 '먹튀' 동료, "방출하는 게 더 낫다"

한용섭 2022. 1. 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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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5억 주고 방출하는 게 낫다."

매체는 더불어 해야 할 과제로 저스틴 업튼의 거취를 언급했다.

매체는 "업튼의 트레이드 매수자를 찾을 수 있을까. 에인절스는 계약 마지막 해 연봉 2800만 달러를 모두 부담해야 할 것이다. 다른 팀은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지난해 알버트 푸홀스처럼 방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이 같은 성적을 언급하며 "이 시점에서 에인절스는 업튼이 없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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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335억 주고 방출하는 게 낫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끝나면 각 팀마다 해야 할 우선 순위에 대해 다뤘다. LA 에인절스의 첫 번째 과제는 “투수가 더 필요하다. 선발 투수 영입”으로 꼽았다.

매체는 더불어 해야 할 과제로 저스틴 업튼의 거취를 언급했다. 업튼은 2016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 6년 1억3275만 달러 계약을 했으나, 2017시즌 도중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됐다.

업튼은 2017시즌이 끝나고 옵트 아웃을 선언했고, 에인절스는 업튼과 5년 1억 600만 달러 장기 계약을 했다. 2022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다. 연봉 2800만 달러(약 335억원) 받는다.

업튼은 2018시즌 타율 2할5푼7리 30홈런 85타점 OPS .808로 그런대로 활약을 했지만, 이후 3시즌은 부상과 부진으로 엉망이었다. 애물단지 고액 연봉자가 됐다. 2021시즌 8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1리 17홈런 41타점 OPS .705에 그쳤다.

매체는 “업튼의 트레이드 매수자를 찾을 수 있을까. 에인절스는 계약 마지막 해 연봉 2800만 달러를 모두 부담해야 할 것이다. 다른 팀은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지난해 알버트 푸홀스처럼 방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업튼의 최근 성적보다 에인절스에서 마지막 몇 년 동안 푸홀스의 생산력이 더 좋았다”고 지적했다.

업튼은 최근 3시즌 동안 팀의 384경기 중 194경기 출장에 그쳤다. 타율/출루율/장타율은 .211/.299/.414을 기록했다. 90 OPS+였고, bWAR(베이스볼레퍼런스 WAR) -2.1이었다. 매체는 이 같은 성적을 언급하며 “이 시점에서 에인절스는 업튼이 없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고 꼬집었다. 시즌 도중 퇴출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프 시즌 투수를 몇 명 보강했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팔꿈치 수술 재활을 마친 노아 신더가드를 1년 2100만 달러 계약을 했고, 좌완 불펜 애런 루프를 2년 1700만 달러에 영입했다. 투타 겸업이 가능한 마이클 로렌젠은 1년 700만 달러에 계약. FA가 된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는 4년 5800만 달러에 붙잡았다. 선발 보강이 더 필요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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