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前 동료 라멜라, '푸스카스 상' 후보 최종 3인에 올라

박병규 2022. 1. 5.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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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릭 라멜라(세비야 FC)가 '푸스카스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 밤(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 푸스카스 상'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후보들의 골 장면 모두 환상적이다.

끝으로 토트넘 시절, 라멜라가 라이벌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 수비 3명을 앞에 두고 환상적인 라보나 킥으로 골을 터트린 장면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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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에릭 라멜라(세비야 FC)가 ‘푸스카스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전년도 수상자는 75미터를 단독 질주한 끝에 골을 넣은 손흥민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 밤(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 푸스카스 상’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푸스카스 상이란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FIFA는 지난 11월에 총 11명의 후보를 발표하였고 심사를 거쳐 최종 3인이 선정되었다.

후보들의 골 장면 모두 환상적이다. 우선 패트릭 쉬크(체코)는 지난 유로 2020 체코와 스코틀랜드의 경기에서 역습을 이어가다 중앙선 부근에서 길게 찼고 골키퍼를 넘어 그대로 골이 되었다. 두 번째로 메흐디 타레미(이란, FC포르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첼시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골을 터트렸다.

끝으로 토트넘 시절, 라멜라가 라이벌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 수비 3명을 앞에 두고 환상적인 라보나 킥으로 골을 터트린 장면이 선정되었다. 라멜라는 해당 골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토트넘으로서도 경사다. 지난해 손흥민에 이어 2년 연속 푸스카스 상 후보를 배출했기 때문이다. 만일 라멜라가 상까지 받게 된다면 토트넘은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결과는 1월 17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리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를 통해 발표된다.

사진 = Getty Images,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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