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최우식 향한 감정 깨달아.. "아직도 좋아해" 오열 ('그 해 우리는')

2022. 1. 5.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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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다미가 최우식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할머니에게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4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10회에서는 지난밤 국연수(김다미)가 자신의 집에 놓고 간 물건을 돌려주기 위해 최웅(최우식)이 연수의 집을 찾았다.

할머니는 그런 최웅을 집으로 불러들여 밥을 먹게 했지만 먹는 내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과거 연수를 울게 한 것이 최웅이라고 오해한 것. 최웅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할머니는 “그놈 때문에 힘들어한 거 맞잖아”라며 더 혼줄을 내줘야 했다고 분해했다.

연수는 그런 할머니에게 “내가 헤어지자고 했어. 내가 버렸어, 웅이”라고 입을 열었다.

연수는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이기적이었어. 근데 할머니, 나 아직도 최웅 좋아해. 내가 버려놓고, 내가 놓아놓고 내가 아직도 최웅 좋아해”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리고 연수는 “그니까 최웅 혼내지 말고 나 혼내. 미련하고 못난 놈이라고 나 좀 혼내줘. 왜 그랬냐고, 왜 그렇게 후회할 짓 했냐고 나 좀 혼내줘”라고 눈물을 흘렸다.

마음 아파하는 할머니를 향해 연수는 “나 최웅이랑 친구하기 싫어. 못해. 근데 최웅은 그게 되나 봐”라며, “나 이제 어떡해”라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사진 = SBS ‘그 해 우리는’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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