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보낸 다저스, 유망주 '복권' 긁어볼까..프리드먼 예고

신원철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2022. 1. 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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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와 트레버 바우어의 자리, 대형 유망주가 채울 수 있을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맥스 슈어저(38), 클레이튼 커쇼(34) 등 LA 다저스의 선발진을 구성했던 주축 선수들이 FA가 되면서 전력 재구성이 불가피해졌다.

커쇼와 재계약 등 FA 영입 가능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다저블루는 유망한 투수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다저스가 선발진의 빈자리를 구단 자체 육성 시스템에서 채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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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선발진의 핵심이었던 맥스 슈어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맥스 슈어저와 트레버 바우어의 자리, 대형 유망주가 채울 수 있을가.

4일 다저스 매체 ‘다저 블루’는 "LA 다저스가 선발진을 채우기 위해 잠재적으로 자신들의 팜 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좋은 젊은 선발 투수들이 올 것”이라며 유망한 투수진의 합류를 예고했다.

다저스는 오랫동안 강한 투수진을 구축해왔다. 지난해에도 팀 평균자책점 3.01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비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은 지키지 못했지만, 이 강력한 투수진을 바탕으로 106승(56패)을 거뒀다.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맥스 슈어저(38), 클레이튼 커쇼(34) 등 LA 다저스의 선발진을 구성했던 주축 선수들이 FA가 되면서 전력 재구성이 불가피해졌다. 커쇼와 재계약 등 FA 영입 가능성이 남아있는 가운데, 다저블루는 유망한 투수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다저스가 선발진의 빈자리를 구단 자체 육성 시스템에서 채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해 미치 화이트(27), 안드레 잭슨(25) 등의 유망주가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프리드먼은 이들의 뒤를 이을 대형 유망주로 바비 밀러, 라이언 페피엇, 랜넌 낵 등을 꼽았다. 그는 “그들은 시즌 시작과 동시에 더 높은 레벨 혹은 메이저리그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밀러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1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년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주’에 선정됐다.

밀러는 2020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9순위)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이었던 작년 여름 하이싱글A와 더블A에서 56⅓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40, 피안타율 0.192로 맹활약했다. MLB.com은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커브볼과 체인지업까지 갖춘 그가 제구력을 다듬는 순간 다저스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칭찬했다.

직장폐쇄가 해제되고 나면 다저스는 선발진 재구성에 공을 들일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다저스 최고 수준 유망주들이 이번 시즌 빅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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