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중 아내 마음 잡으려 53억 집 산 美래퍼..데이트 들켜 '망신'

마아라 기자 2022. 1. 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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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아내 킴 카다시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내의 집 앞에 450만달러(한화 약 53억원)에 달하는 저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글래머 몸매로 유명한 여배우와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샀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한 측근은 "심각한 데이트는 아니다"라며 "킴 카다시안과 이혼이 진행되는 가운데 카니예 웨스트가 잠깐의 재미를 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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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송 중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래퍼 카니예 웨스트(왼쪽), 배우 줄리아 폭스(오른쪽) /사진=AFP/뉴스1


이혼 소송 중인 아내 킴 카다시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내의 집 앞에 450만달러(한화 약 53억원)에 달하는 저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글래머 몸매로 유명한 여배우와 데이트를 즐긴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샀다.

지난 2일(현지시간) 해외 연예 매체 TMZ는 카니예 웨스트가 줄리아 폭스와 미국 마이애미 카본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한 측근은 "심각한 데이트는 아니다"라며 "킴 카다시안과 이혼이 진행되는 가운데 카니예 웨스트가 잠깐의 재미를 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줄리아 폭스는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모델로 참여한 바 있으며 영화 '언컷 젬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할리우드 TV스타 킴 카다시안은 2014년에 결혼했으나 극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지난해 2월부터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 둘을 포함해 아이 넷을 두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는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후 두 명의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유명한 이리나 샤크와 열애설이 터졌으나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으며, 이후엔 22살 어린 한국계 모델 겸 인플루언서 비네트리아와 약 두 달간 만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결별했다.

킴 카사디안은 최근 미국 개그맨 피트 데이비슨과 열애 중이다. 카니예가 킴의 집 맞은편에 주택을 구입하자 킴의 열애 소식에 다시 구애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카나예 웨스트는 이 같은 상황에서 다른 여배우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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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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