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김다미, ♥︎최우식 향한 짝사랑 시작..김성철 마음 들통[종합]

선미경 2022. 1. 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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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최우식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이단) 10회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을 향한 사랑을 깨달은 국연수(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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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 해 우리는’ 김다미가 최우식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이단) 10회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을 향한 사랑을 깨달은 국연수(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연수는 자신이 한 번도 최웅을 잊지 못하고 여전히 좋아하고 있다는 마음을 깨닫고 눈물 흘렸다.

국연수는 친구하자는 최웅의 말에 발끈하며 그와 하루를 보냈다. 같이 게임을 하고 밥을 먹고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밤 늦게 찾아온 김지웅(김성철 분)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당황한 국연수는 급히 집을 떠났고, 최웅은 김지웅과 둘만 남게 됐다. 김지웅은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느끼며 궁금해 했다. 집으로 돌아온 국연수는 이솔이(박진주 분)로부터 추궁받았고, 이솔이는 국연수가 최웅을 짝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 국연수는 최웅의 집에 파우치를 놓고 왔다며 찾아갔다가 엔제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엔제이가 최웅의 친구로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촬영하고 있었던 것. 최웅도 깜짝 놀라며 밖으로 나갔고, 국연수는 두 사람 사이를 보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특히 국연수는 자신을 두고 엔제이와 함께 떠나는 최웅을 보면서 섭섭해 했다. 엔제이는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면서 최웅을 데리고 갔고, 국연수는 쓸쓸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봤다.

최웅은 엔제이와 시간을 보내며 그녀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있었다. 엔제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최웅에게 더욱 호감을 느꼈다. 하지만 최웅은 엔제이와 적당한 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국연수는 엔제이와 함께 나간 최웅을 계속해서 신경 썼다. 할머니의 머리카락을 염색해주면서, 저녁 밥을 만들면서 계속해서 최웅을 생각하며 멍하게 있었다. 할머니는 그런 국연수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마침 최웅은 국연수가 놓고 갔다는 파우치를 들고 그녀를 찾아왔다. 국연수의 할머니는 손녀를 울게 만든 최웅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면서도 밥을 차려줬다. 계속해서 그를 타박했지만 밥을 챙겨주며 손녀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연수는 최웅을 혼내는 할머니의 모습에 당황했지만, 최웅은 동요 없이 함께 식사를 마쳤다.

최웅을 배웅하고 들어온 국연수는 결국 할머니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할머니는 국연수가 과거 최웅과 헤어진 후 며칠 동안 울었던 것을 생각하며 안타까워했다. 국연수는 할머니에게 자신이 최웅을 버린 것이라고 말하며,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국연수는 할머니에게 “나 아직도 최웅 좋아해. 내가 버려놓고 내가 놓아놓고 내가 아직도 최웅 좋아해. 그러니까 최웅 혼내지 말고 나 혼내. 미련하고 못난 놈이라고 나 좀 혼내줘. 왜 그렇게 후회할 짓 했냐고 나 좀 혼내줘. 나 최웅이랑 친구하기 싫어. 못해. 그런데 최웅은 그게 되나봐. 나 이제 어떻게 해”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국연수와 최웅의 사이는 더욱 꼬이고 꼬이게 됐다. 최웅은 엔제이와 열애설에 휩싸이게 됐고, 친구 김지웅의 마음을 눈치 챘다. 김지웅의 생일 날 방송국으로 도시락을 가져다주러 갔다가 김지웅이 촬영한 국연수의 모습을 보게 된 것. 최웅은 화면 속 국연수를 보고 김지웅의 마음을 알게 됐다.

국연수가 최웅을 향한 마음을 자각한 가운데, 김지웅의 마음을 알게 된 최웅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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