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방화 50대 검거..화재로 이웃 1명 숨져
정현우 2022. 1. 4. 23:31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이웃 1명을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4일) 오후 4시쯤 50대 남성 A 씨를 서울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새벽 자신이 살던 경기 안산시 본오동 다세대주택 2층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화재로 연기를 피하려던 주민 2명이 지상으로 추락해 40대 남성 1명이 숨졌습니다.
A 씨 집에서 방화 추정 도구를 발견한 경찰은 불을 낸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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