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밀린 오피스텔 찾아가니..배고픈 고양이 30마리 쏟아져 나왔다

김태현 기자 2022. 1. 4.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30여 마리가 방치된 채 발견돼 논란이다.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30여 마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다급하게 현장을 찾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나비야사랑해 측은 "고양이 30여 마리를 제대로 케어하지 않고 방치하던 주인은 고양이 포기각서를 쓰고 사라진 상태"라며 "집에 남아있는 고양이들을 그저 두고 볼 수 없었던 오피스텔 주인이 밥과 물을 챙겨줬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나비야사랑해' 인스타그램 캡처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30여 마리가 방치된 채 발견돼 논란이다.

고양이 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30여 마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다급하게 현장을 찾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고양이 수십마리가 옷장과 서랍장 안에 여러 마리씩 한 데 모여 있었다. 한참을 굶은 듯 허겁지겁 사료를 먹는 고양이들의 영상도 공개됐다.

고양이들은 밀린 월세를 받기 위해 오피스텔을 찾은 집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나비야사랑해 측은 "고양이 30여 마리를 제대로 케어하지 않고 방치하던 주인은 고양이 포기각서를 쓰고 사라진 상태"라며 "집에 남아있는 고양이들을 그저 두고 볼 수 없었던 오피스텔 주인이 밥과 물을 챙겨줬다"고 전했다.

나비야사랑해는 오는 9일 고양이들의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임시보호를 거쳐 입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거지 같은 알바만 온다"…여고생 2명 썼던 식당 사장님의 울분30대 파이어족 "여친과 18억 모았다…재테크 비결은 2가지"중국에서 속상함 털어놓은 김연경…"한국에서 내 상황 모른다"이영지, 파격 속옷 사진에 달린 댓글…"아버지 마음 찢어진다"'이효리♥'이상순, 알고 보니 재력가 집안 스타 1위…정해인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