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오호츠크해서 8명 탄 화물선 조난.."얼음에 갇혀 선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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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오호츠크해에서 4일 민간 화물선 1척이 얼음에 갇혀 구조를 요청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 하바롭스크주 지부는 이날 "오후 8시 10분(현지시간)께 민간 화물선 '그리고리 로프초프'호가 (바닷물) 결빙과 선체 손상 위험 때문에 승조원들을 대피시켜 달라는 조난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오호츠크해 등 극동 해역에선 겨울철에 바닷물 결빙이나 이동하는 유빙 등으로 인한 선박 조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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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극동 오호츠크해에서 4일 민간 화물선 1척이 얼음에 갇혀 구조를 요청했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 하바롭스크주 지부는 이날 "오후 8시 10분(현지시간)께 민간 화물선 '그리고리 로프초프'호가 (바닷물) 결빙과 선체 손상 위험 때문에 승조원들을 대피시켜 달라는 조난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에는 8명의 선원이 타고 있으며, 조난신고 시점에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비상사태부는 전했다.
현재 선박은 하바롭스크주 해안에서 약 20km 떨어진 샨타르스키예 제도 인근에 머물고 있으며, 사고 해역엔 심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사태부는 수색구조대원들을 태운 헬기를 현장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오호츠크해 등 극동 해역에선 겨울철에 바닷물 결빙이나 이동하는 유빙 등으로 인한 선박 조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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