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유승호, 강미나와 혼담 결정→이혜리는 뜨거운 질투 [Oh!쎈 종합]

오세진 2022. 1. 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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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하고 질투에 휩싸였다.

4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에서는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각각 다른 사람과 함께 저자를 거닐다 마주쳐 미묘한 시선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애진은 바깥에 서 있는 혼담 상대가 남영(유승호 분)인 것을 알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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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하고 질투에 휩싸였다.

4일 저녁 9시 30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 연출 황인혁)에서는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가 각각 다른 사람과 함께 저자를 거닐다 마주쳐 미묘한 시선을 주고받았다.

로서네 집으로 찾아온 남영의 아버지인 남태호(임철형 분)이 대노했다. 남영의 아버지는 집을 보자마자 "이런 데 묵는다"라며 로서의 집을 탐탁지 않아 했다. 남영의 아버지는 남영에게 "듣자니 세자가 나라를 말아먹을 위인이라던데 괜찮냐"고 물었다. 남영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남영의 아버지는 로서와 인사한 것도 언짢은 기색을 드러내더니 곧 남영에게 "병판 댁에서 혼담이 들어왔다. 사위 될 네 얼굴을 보자는구나"라면서 남영의 혼처가 정해졌음을 밝혔다. 남영과 로서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남영의 혼처 소식을 들은 왕세자 이표(변우석 분)는 해맑은 얼굴로 로서를 찾았다.로서는 남영의 혼담에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다 이표(변우석 분)를 만났다. 이표는 "소문을 들었다, 남영이 혼처가 정해졌다며"라면서 로서를 달래러 왔다.

이표와 로서는 '저자 데이트'를 했다. 이표는 남영의 혼담 소식을 듣자마자 로서를 달래주고자 궐 밖으로 나왔던 것이다. 로서는 이표의 정체를 모르고 "옥 도령이 무슨 일이냐"며 그를 반겼다. 이표는 로서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나열하다 곧 "낭자가 만든 술이 좋소"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내 이표는 로서에게 "원하는 게 있으면 다 말하시오. 내 다 사주리다"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하고자 했다.

병조판서의 딸인 한애진(강미나 분)은 자신의 혼담 상대를 확인하고자 달려나갔다. 애진의 종"깎아놓은 밤처럼 잘생겼다"라는 말에 애진은 한껏 기대를 했다. 그러나 애진은 바깥에 서 있는 혼담 상대가 남영(유승호 분)인 것을 알고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애진은 언젠가 저자에서 로서와 남영이 손을 잡고 달리는 것을 목격했었던 것이다. 애진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뭐야, 남의 밤이잖아"라며 남영을 임자 있는 몸으로 생각했다.

남영은 저자에서 자신을 따라 나온 한애진과 처음으로 인사를 했다.

남영은 애진의 이름을 듣고 "병판대감의?"라며 묻더니 "이게 무슨 무례요? 혼담이 오고가는 사이라고 하나, 사주단자를 주고받기 전이오"라면서 화를 벌컥 냈다. 애진은 "저잣거리에서 여인과 손 잡고 다닌 분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콕 찔렀다. 애진은 "강 낭자와 무슨 사이냐"면서 "은애하냐"고 대놓고 물었다. 당황한 남영의 말문을 막게 한 건 저 멀리 이표(변우석 분)와 함께 저자를 거니는 로서(이혜리 분)였다. 

로서도 남영을 보았다.이표는 "저 쪽이 바로 병판댁 여식이다"라고 소개했다. 당황한 로서는 이표에게 "우리가 방해가 될 것 같으니 다른 데로 갑시다"라면서 이표의 손을 잡고 그대로 돌아섰다. 

이에 남영은 "손을 잡아?"라며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질투를 드러냈다. 애진은 "둘이 무슨 사이냐"며 남영에게 재차 물었다. 남영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내가 어떻게 알아!"라며 애진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로서는 왈자패들의 공격에 머리가 풀어졌다. 이표는 대신 공격하려 했으나 남영은 로서를 끌어안고 "감히 반가의 여식에게 무슨 짓이냐"라며 대신 화를 냈다. 로서는 남영의 품에 안겨서 잠시 놀랐으나 곧 남영을 밀치고 "이럴 필요 없다"며 싸늘하게 말한 후 자리를 떠났다. 로서가 떠난 자리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이표와 그런 이표를 지켜보는 애진의 시선이 끌렸다.
 /osen_jin@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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