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악의 향연' 부산 챔버페스티벌 7일 개막

손봉석 기자 2022. 1. 4. 23: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이 오는 7일 시작된다.

5회째를 맞은 올해 챔버페스티벌 슬로건은 ‘다카포’(Da Capo)다. 다카포는 ‘다시 처음으로’란 뜻의 음악 용어다.

코로나19로 빚어진 비정상적 상황 이전으로 돌아가 마음껏 공연하고 관객들과 호흡하고자 하는 희망을 담았다.

축제 서막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연다. 그는 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설레는 여정’을 부제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사라사테 ‘카르멘 판타지’ 등 클래식 팬들이 사랑하는 바이올린 레퍼토리를 여러 연주자와 함께 선사한다.

12일에는 ‘열정으로의 초대’를 부제로 부산 젊은 실내악 팀들이 무대로 채운다.

13일은 소프라노 박은주와 카운터테너 김대경이 무대에 올라 비발디부터 리하르트 스트라우스까지 폭넓은 시대의 성악곡 무대를 선사한다.

19일까지 열리는 챔버페스티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욱을 비롯해 부산을 대표하는 음악가 12인의 연주와 각 대학 앙상블의 연주 등 다양한 실내악을 선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