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나태주 "40대 초반부터 중절모 착용..머리 더 빠져도 어쩔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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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를 쓰기 시작한 이유를 고백했다.
이날도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를 쓰고 나타난 나태주 시인.
중절모가 잘 어울리는 멋스러운 분위기에 모두가 감탄하자, 나태주 시인은 "머리가 빠져서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나태주 시인은 40대 초반부터 중절모를 쓰기 시작해 40년 가까이 중절모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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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나태주 시인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를 쓰기 시작한 이유를 고백했다.
1월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61회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태주 시인이 출연했다.
이날도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를 쓰고 나타난 나태주 시인. 중절모가 잘 어울리는 멋스러운 분위기에 모두가 감탄하자, 나태주 시인은 "머리가 빠져서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나태주 시인은 40대 초반부터 중절모를 쓰기 시작해 40년 가까이 중절모와 함께 했다고 밝혔다. 다만 "쓰고 다니면 머리가 더 빠진다. 어쩔 수 없다. 아내가 밖에 나가서 절대 벗지말라더라. 자기 볼 때만 모자를 벗으라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중절모와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자전거 역시 "자동차가 없어서 그렇다. 돈이 없으니까 차를 못 샀다"라고 덤덤하게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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