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꽃달' 유승호, 함께있는 이해리X변우석 모습에 '삼각관계' 예고

박정수 2022. 1. 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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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유승호와 이해리의 관계가 엇갈렸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해리 분)과 이표(변우석 분)가 함께 있는 모습에 당황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복면 속 얼굴이 강로서라고 생각한 남영은 확인할 것이 있다며 돌아갔고, 찾아간 그곳에 강로서와 이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의미심장한 기운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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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유승호와 이해리의 관계가 엇갈렸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이하 '꽃달')에서는 남영(유승호 분)이 강로서(이해리 분)과 이표(변우석 분)가 함께 있는 모습에 당황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영(유승호 분)과 이표(변우석 분이)이 검술 대결을 펼쳐졌고, 남영은 "제가 이기면 스승에 예를 표하고 수업 받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이표는 "수업 뿐이냐. 네가 진짜 내 무릎을 꿇리면 아예 형님이라고 부르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치열한 합을 주고 받았고, 이표는 "제법 검술이 많이 늘었다"며 "언제까지 피하기만 할 거냐"고 도발했다.

이표는 검술 뿐만 아니라 무예를 이용해 남영을 공격했고, 이후 남영 역시 발로 이표의 무릎을 꿇리며 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렇게 대결에서 승리한 남영은 "형님에 대한 예를 갖춰서 물으시지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표는 "사이좋은 형제다. 위아래가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남영이 남태호(임철형 분)에 강로서(이혜리 분)를 소개하자 "이미 인사하였다. 주방 여인하고 직접 얼굴을 보고 인사하는 것이 예는 아니지만"이라고 못 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같이갈 때가 있다. 병판 댁에 인사를 드리러 갈 것이다. 병판댁에서 혼담이 들어왔다"며 "사위될 네 얼굴을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남영은 강로서의 얼굴을 쳐다봤고, 눈이 마주친 강로서는 급하게 시선을 회피했다.

저잣거리에서 남영을 본 한애진(강미나 분)은 말을 걸었다. 이에 남영은 "이게 무슨 무례냐. 아무리 혼담이 오가는 사이라 하나 아직 사주단자도 오가기 전이다. 이런 저잣거리에서 사내를 함부로 잡아 세우다니 소저는 남녀유별도 배우지 못했냐"며 쏘아붙였다. 이에 한애진은 "저잣거리에서 여인과 손잡고 다니시던 분이 할 말은 아닌 것 같다"고 응수했다.

그러던 중 남영은 함께 걷고 있는 강로서와 이표와 마주쳤고, 강로서는 "우리가 방해가 될 것 같다. 이만 가자"며 이표의 손을 잡고 자리를 떠났다. 이 모습을 본 남영은 "손을 잡아?"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계상목 사건의 전말을 알기 위해 찾아온 그의 어머니는 강로서를 총으로 위협을 가했다. 그러던 중 남영이 강로서를 찾아왔고, 그는 "인사도 못 하고 간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인사를 하러 왔다"며 "사람이 한 지붕 아래 같이 살았는데 얼굴보고 이야기하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강로서는 "얼굴 하나도 안 보고싶다"며 "그냥 가라. 내가 아무리 예의 염치가 없어도 혼처가 정해진 사내와 남녀가 유별해야한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니 괜히 나랑 엮여 인생망치지 말고 잘먹고 잘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남영은 "나도 잘 지내라는 얘기하러 왔다. 그간 불미스러웠던 일은 모두 잊겠다. 그러니 개과천선하고 환골탈태하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남영은 또 다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했고, 그러던 중 마을에서 총소리가 난 방향으로 황급히 이동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습격을 받아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강로서가 총으로 그를 구했다.

복면 속 얼굴이 강로서라고 생각한 남영은 확인할 것이 있다며 돌아갔고, 찾아간 그곳에 강로서와 이표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며 의미심장한 기운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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