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이 해냈다' SK, 모비스에 94-93 승리

이인환 2022. 1. 4.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선형(서울 SK)이 화려한 쇼타임으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서울 SK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KBL)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4-93으로 꺾었다.

모비스가 앞선 수비를 통해 압박하고 SK가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모비스는 함지훈, 김국찬, 토마스, 이우석이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거칠게 SK를 몰아치며 38-34로 경기를 뒤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김선형(서울 SK)이 화려한 쇼타임으로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서울 SK는 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KBL)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4-93으로 꺾었다.

이날 3연승을 질주한 SK는 21승 8패를 기록하며 경기가 없는 KT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승리의 주역은 에이스 김선형이었다. 그는 29득점 8리바운드로 상대 앞선을 휘젔다. 워니 역시 28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반면 패배한 모비스는 토마스가 29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치열했다. 모비스가 앞선 수비를 통해 압박하고 SK가 속공으로 맞불을 놨다. 1쿼터는 SK가 워니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8-22로 앞섰다.

모비스가 2쿼터부터 힘을 냈다. 모비스는 함지훈, 김국찬, 토마스, 이우석이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거칠게 SK를 몰아치며 38-34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SK도 호락호락 당하지 않았다. 김선형과 워니가 연달아 투맨 게임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최준용과 안영준이 살아나며 2쿼터를 45-42로 다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도 팽팽했다. 치열한 득점 공방이 이어졌다. 모비스는 3쿼터 막판 토마스에게 연달아 골밑 득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김국찬이 속공을 성공시키며 3쿼터를 71-67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모비스는 4쿼터도 기세를 이어갔다. 토마스를 계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 과정에서 SK는 김선형의 활약이 눈부셨다.

83-88로 뒤진 종료 2분여전 김선형이 연달아 돌파와 3점을 성공시키며 92-93로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는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결정적인 플로터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게 3연승을 선사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