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아프가니스탄 현재? "뉴스 중 앵커 뒤에 총 들고 서 있어"..이혜성 '깜짝' [종합]

김예솔 2022. 1. 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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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4일에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 강대국들 사이에 얽힌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현도 교수는 "2개월만에 탈레반을 몰아내고 아프가니스탄을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UN의 중재로 친미 임시 정부를 수립했다. 미군은 도로와 병원 시설을 재건하면서 안정을 취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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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4일에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아프가니스탄과 탈레반, 강대국들 사이에 얽힌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현도 교수는 "강대국이 떠난 후 탈레반이 집권한 건 5년이다. 그 이유는 미국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이 들어오면서 또 다시 전쟁이 시작됐다"라고 설명했다. 

박현도 교수는 9.11 테러를 이야기했다. 박현도 교수는 "미국 경제의 상징인 쌍둥이 빌딩을 테러로 인해 붕괴됐다"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비행기는 국방부 펜타곤으로 향했고 네 번째 비행기는 백악관으로 향했지만 기장과 승객들이 기지를 발휘해 백악관 테러는 실패했다. 

이혜성은 "뉴스로 봤을 때 이게 현실 세계에서 일어났다는 게 믿겨지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박현도 교수는 "2977명이 사망했고 시민들은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9.11 테러 이후와 이전의 미국은 다르다"라고 말했다.

박현도 교수는 "이 테러의 범인을 아프가니스탄이 숨겨줬다. 9.11 테러를 일으킨 단체는 알카에다였다. 알카에다의 수장은 오사마 빈라덴이었다. 오사마 빈라덴은 미국의 탄압에 맞서서 신의 뜻에 따라 테러를 했다라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박현도 교수는 "미국의 지원으로 키웠던 무자헤딘 단체들이 오히려 미국을 공격하는 일이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오사마 빈라덴의 현상금으로 2500만 달러가 걸었다. 조셉은 "FBI는 종종 이렇게 현상금을 건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많이 걸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조셉은 "미국인 10명 중 9명은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찬성했다. 희생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탈레반은 미국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사마 빈라덴을 내놓지 않았고 결국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은 탈레반의 거점을 잡은 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하는 메시지가 적힌 성조기를 게양했다. 박현도 교수는 "2개월만에 탈레반을 몰아내고 아프가니스탄을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UN의 중재로 친미 임시 정부를 수립했다. 미군은 도로와 병원 시설을 재건하면서 안정을 취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에겐 여전히 문제가 남아 있었다. 오사마 빈라덴을 잡지 못한 것. 오사마 빈라덴은 미국이 들어왔을 당시 파키스탄으로 탈출했다. 미국은 9년만에 첩보를 접수했다. 파키스탄의 수도에 있던 대저택이 의심스럽다는 것. 하지만 미국은 이 대저택을 염탐했지만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대저택에 걸린 빨래로 단서가 잡혔다. 빈라덴의 가족 구성원과 빨랫감이 비슷하다는 것. 미국은 파키스탄에 정보가 샐까봐 이를 철저히 비밀로 하고 은밀한 작전 '넵튠 스피어' 를 시도했다. 결국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했다. 

이후 대통령은 빈라덴을 사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셉은 "당시 반응이 뜨거웠다. 다들 뉴욕에서 성조기를 흔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탈레반의 자살 폭탄 테러가 이어지고 세력이 점점 더 커지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거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20년의 전쟁 끝에 미군은 철수했다. 이후 탈레반이 집권했고 지금까지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현도 교수는 "뉴스에서 앵커가 이야기하고 있는데 뒤에서 탈레반이 총을 들고 서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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