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 인천시교육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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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인천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최 명예교수는 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0여년간 인천교육은 고인 물처럼 정체돼 썩어가고 있다"며 "그 결과 각 교육지표는 전국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천교육 혁신'을 위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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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최계운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인천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최 명예교수는 4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10여년간 인천교육은 고인 물처럼 정체돼 썩어가고 있다”며 “그 결과 각 교육지표는 전국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천교육 혁신’을 위해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 명예교수는 그동안 준비된 교육 CEO를 자처하면서 “부패와 이념의 사슬을 끊고 인천형 교육혁신을 통해 인천교육을 전국 최상위로 정상화 하겠다”고 말한 뒤 “코로나 위기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이고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CEO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명예교수는 ‘인천교육 혁신’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인천교육의 정상화 ▷인천형 공교육 혁신 ▷학생 중심 미래지향적 교육을 제시했다.
인천교육의 정상화는 부패와 비리로 얼룩진 인천교육을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으로 정상화시키고 꼴찌 수준인 인천교육을 최정상으로 올려놓겠다고 확신했다.
최 명예교수는 특히 “인천형 공교육 혁신은 학생 중심 맞춤형 모델과 교직원 행정업무 분야에 해당한다”고 언급하면서 “학생 중심 맞춤형 모델은 하향식 평준화 교육을 탈피해 AI시대에 맞는 디지털 혁신교육과 창의융합교육을 강화해 교육환경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교직원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의례적인 행정업무를 과감히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 중심 미래교육의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디지털 교육플랫폼을 통한 방과후 공교육 활성화와 원도심과 신도시의 교육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최 명예교수는 “인천의 인구 특성상 원도심 학생은 급격히 줄어들고 신도시는 학급당 학생 수가 너무 많아서 문제”라며 “교육부로부터 학교 신설 권한을 이양받아 과밀학급을 말끔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 명예교수는 인천대 대학발전본부장 시절 인천대와 인천전문대의 통합에 기여했고 아시아물위원회 회장, 세계도시물포럼 사무총장을 맡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했으며 인천 경실련 공동대표, 인천환경원탁회의 의장을 맡아 인천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적극 참여해 왔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직을 수행하면서 혁신적 조직관리로 흑자경영을 이뤄 최우수 공기업 평가를 받기도 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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