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에 혼쭐' 강성형 감독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 [수원 톡톡]

이후광 2022. 1. 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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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1강'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일격을 당할 뻔 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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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지형준 기자]3세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2.01.04 /jpnews@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절대 1강’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에 일격을 당할 뻔 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파죽의 7연승을 질주하며 2위 한국도로공사와의 격차를 승점 14점으로 벌렸다. 시즌 19승 1패(승점 56) 압도적 선두다.

야스민이 양 팀 최다인 29점(공격성공률 41.26%)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양효진이 블로킹 3개를 포함 24점(53.84%), 정지윤이 10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야스민, 양효진이 고비 때마다 상대의 거센 추격을 물리쳤고, 정지윤은 5세트서 해결사 면모를 발휘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고 인삼공사에서 굉장히 준비를 잘했다. 기록, 내용만 봐서는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다. 네트 터치, 서브 범실, 연결 등에서 안 나와야할 것들이 많이 나왔다. 리듬이 안 좋을 때의 흐름이었다”라며 “그래도 선수들이 그 동안 해온 조직력과 끈끈함을 앞세워 이겼다”고 총평했다.

이날 진땀승 원인으로는 양효진의 체력 저하를 꼽았다. 강 감독은 “최근 걱정됐던 부분이 (양)효진이의 체력이었다. 안 좋은 부상이 있어 훈련량을 줄였고,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준비했는데 그 부분이 안 나왔다”며 “앞으로는 상대가 이렇게 나올 것 같다. (정)지윤이가 할 수 없이 가서 하는 부분도 있다”고 보완점을 짚었다.

현대건설은 8일 홈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한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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