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전드, 연이은 맨유 경기력 혹평.."경기 보면서 소름이 끼치더라"

이규학 기자 입력 2022. 1. 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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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력에 연이은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전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은 지난 맨유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전했다.

맨유의 심각한 경기력을 지켜본 전문가들이 폭발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개인 SNS를 통해 "Fuxxing joke"라는 문구를 올리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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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력에 연이은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전 아스널의 레전드 폴 머슨은 지난 맨유의 경기를 시청하면서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전했다.

맨유는 4일 오전 230(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게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승점 (946)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홈구장에서 체면을 구겼다. 경기 초반부터 울버햄튼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여러 위기 상황을 연출했다. 맨유는 전반전만 해도 무려 14개의 슈팅을 허용하면서 밀렸다.

결국 맨유는 후반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마커스 래쉬포드 등을 투입했지만 효과는 없었다. 경기 내내 답답한 모습만 보이던 맨유는 후반 37분 주앙 무티뉴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는 매우 굴욕적이었다. 맨유가 홈에서 울버햄튼에게 42년 만에 패배했고, 랄프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의 심각한 경기력을 지켜본 전문가들이 폭발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맨유 레전드 폴 스콜스는 개인 SNS를 통해 "Fuxxing joke"라는 문구를 올리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게리 네빌 또한 안타까운 감정을 내비쳤다. 그 또한 개인 SNS를 통해 "이번 시즌 얼마나 끔찍한지 믿을 수 없다. 비참한 경기력이다"라고 밝혔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해설 위원인 머슨은 "맨유는 매우 창피한 일이다. 경기를 보면서 나는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그들은 아무 계획도 없었고, 마치 선수들이 그냥 경기장에 나가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 같았다. 그들만의 게임만 펼치고 있었다"라고 혹평했다.

이날 맨유는 4-2-2-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중원에 스콧 맥토미니와 네마냐 마티치를 배치했지만 다소 어려움을 느꼈다. 특히 마티치는 노쇠화로 인해 무티뉴와 후벵 네베스와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로써 맨유는 4위 경쟁에서 더욱 멀어졌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 거물급 선수를 영입했지만 도무지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향후 맨유는 11일 아스톤 빌라와 FA컵 일정을 치른 뒤, 23일 리그에서 웨스트햄과 중요한 상위권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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