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자카 대체자 영입작업 착수..에두 단장 '픽' 리옹 미드필더

강동훈 2022. 1. 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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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을 강화하려는 아스널이 올랭피크 리옹의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24)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영국 '더선' '트라이벌 풋볼' '팀 토크' '미러' 등 복수 매체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기마랑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이다. 특히 에두 가스파르(43·브라질) 단장이 열렬하게 원하고 있다. 최근 리옹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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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중원을 강화하려는 아스널이 올랭피크 리옹의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24)를 데려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끊이질 않아 팬들의 비판을 받는 그라니트 자카(29)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선' '트라이벌 풋볼' '팀 토크' '미러' 등 복수 매체는 지난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기마랑이스를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이다. 특히 에두 가스파르(43·브라질) 단장이 열렬하게 원하고 있다. 최근 리옹과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아스널은 2020년 1월에 기마랑이스 영입전에 나섰었다. 당시 기마랑이스는 브라질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소속이었는데, 미켈 아르테타(39·스페인) 감독과 에두 단장의 눈에 들어오면서 연결됐다. 그러나 이적료 및 개인 조건 협상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무산됐고, 그 사이에 리옹이 나서더니 결국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 입성했다.

아스널은 영입에 실패했지만 기마랑이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영입리스트에 올려놓고 꾸준하게 스카우트를 보내 관찰했다. 실제 지난해 여름 다시 영입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적설까지 진하게 나왔으나 별다른 소식 없이 설에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아스널은 반드시 기마랑이스를 데려올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중원 보강이 절실하다. 최근 자카가 실점으로 직결되는 치명적 실책이 잦아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여기다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2021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토마스 파티(28)와 모하메드 엘네니(29)가 차출되는 공백도 메워야 한다.

실제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에 따르면 에두 단장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 때 기마랑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이미 리옹과 협상에 들어갔으며, 이적료 조율만 잘 된다면 거래는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리옹은 최소 3,800만 파운드(약 610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마랑이스는 리옹의 핵심이자 주니뉴 페르남부카누(46·브라질) 단장이 극찬한 재능이다. 정확한 패싱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플레이메이킹에 능하고, 수비력도 출중해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역할도 곧잘 수행한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본래 포지션이지만 그보다 윗선에서도 뛸 수 있다. 지금까지 통산 68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올렸는데, 이번 시즌 22경기 동안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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