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멜랑콜리 음악 끝판왕' 콰드로 누에보 (QUADRO NUEVO) 25주년 음반 'Secret Recording' 발매

손봉석 기자 2022. 1. 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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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굿인터내셔널 레이블 제공


‘유럽 멜랑콜리 음악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콰드로 누에보 데뷔 25년 기념 음반 ‘Secret Recording’이 아날로그 LP로 발매가 됐다고 레이블 굿인터내셔널이 4일 전했다.

앨범에는1996년 데뷔 이후 발매한 앨범 Luna Rossa, Canzone della Strada, Mocca Flor, Flying Carpet, In Concert 등 16장에서 뽑은 곡들을 새로운 버전으로 레코딩하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발매되지 못한 그들의 미공개 트랙 등 10곡이 담겨있다.

쇼팽의 왈츠부터 탱고, 칸쵸네, 클레즈머 그리고 그들의 오리지널까지 콰드로 누에보가 선정한 최고 트랙 10곡을 선별하여 수록한 콰드로 누에보의 에센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트랙이 뛰어나지만 특히 밴드리더 뮬로 프란셀의 오리지널을 콜롬비아 출신의 가수 제이미 리만이 노래한 필란드 탱고(Finnish: suomalainen tango) ‘Quiereme’ (사랑해주세요)가 귀를 사로잡는다.

필란드 탱고 풍은 패티김의 ‘4월이 가면’,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등 국내 탱고팬들에게 익숙한 리듬과 멜로디다

콰드로 누에보는 1996년 독일에서 결성된 월드뮤직과 재즈를 넘나드는 고품격 크로스오버 밴드다.

30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통한 탄탄한 음악성과 원숙미를 자랑하며 지금까지 17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이들은 13번의 ‘독일 재즈 어워드’, 5번의 ‘유럽 임팔라상’을 수상한 유럽의 대표적인 월드재즈 밴드이다.

‘Secret Recording’ 앨범은180g LP로 제작되었으며 전세계 1000장 한정판이다. LP로만 출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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