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재확산.."2월, 전부 오미크론으로 바뀔 수도"

조국현 jojo@mbc.co.kr 2022. 1. 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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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의 지역 감염 사례가 속속 보고되는 등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NHK의 집계에 따르면 오늘 일본에서는 1천15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작년 10월 6일 1천125명 이후 9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 분과회에 참여하는 다테다 가즈히로 도호대 교수는 "2월에는 일본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부 오미크론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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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코로나19의 변이인 오미크론의 지역 감염 사례가 속속 보고되는 등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NHK의 집계에 따르면 오늘 일본에서는 1천151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작년 10월 6일 1천125명 이후 9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의 일본 내 감염 사례도 부쩍 늘어 광역자치단체인 도도부현 47곳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지역은 2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본은 작년 11월말 외국인 신규 입국을 중단하는 등 비교적 빠르게 오미크론 유입 차단에 나서면서 시간을 벌었으나 그 효과가 점차 미미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 분과회에 참여하는 다테다 가즈히로 도호대 교수는 "2월에는 일본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부 오미크론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역시 "오미크론의 일본 내 감염이 급속도로 확대하는 최악의 사태가 생길 가능성에 대비하겠다"며 그동안의 입국 규제 정책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국내 방역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관련해서는 "2월 중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2996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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