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GC와 5세트 혈투 끝 짜릿한 '7연승 질주' [V리그]

안준철 2022. 1. 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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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1-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6-28 25-22 15-13)로 승리했다.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천안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1 22-25 25-22 22-25 15-13)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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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1-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6-28 25-22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7연승 행진을 달리며 시즌 19승(1패)을 기록,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인삼공사는 8패(12승)를 거두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2(25-23, 20-25, 26-28, 25-22, 15-13)로 승리하며 7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5세트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수원)=천정환 기자
이날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29득점, 양효진이 24득점, 정지윤이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옐레나가 26득점을 올린 가운데 2세트부터 살아난 이소영이 22득점, 이선우가 21득점을 올리는 등 세 명의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현대건설은 세트스코어 1-1에서 치른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범실로 인삼공사에 세트를 내주며 주도권을 내주는 듯 했다. 4세트에서도 범실에 발목 잡히는 듯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황연주가 노련한 공격으로 흐름을 단숨에 바꿔놨다. 높이의 위력까지 되살아난 현대건설은 25-22 역전에 성공하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도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현대건설의 집중력이 앞섰다.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천안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1 22-25 25-22 22-25 15-13)로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이로써 9승 11패(승점27)가 되며 5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패했고 3위 제자리를 지켰으나 승점 하나를 더했다. 11승 9패(승점31)이 됐다.

현대캐피탈에선 허수봉이 두팀 합쳐 최다인 24점을, 전광인이 19점, 최민호가 13점을 각각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다우디가 22점, 서재덕과 신영석이 각각 17, 13점씩을 올렸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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