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공장 터서 풍납토성 서성벽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4일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사적) 내 삼표산업 풍납공장 일부 반환부지(6076㎡)에 대한 시굴조사에서 풍납토성 서성벽의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성벽의 구조, 진행 방향, 축조방법, 잔존양상 등이 기존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 결과와 일치한다는 것과 서성벽의 진행방향이 '남성벽∼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 현장(구 삼표사옥부지)∼삼표산업 풍납공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성벽 진행방향 확인"
문화재청은 이 부지 내 성벽의 잔존 여부 확인을 위해 지난해 12월8일부터 5일간 시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조사가 이루어진 곳은 풍납토성 서성벽 유존지역으로 추정되는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성벽의 구조, 진행 방향, 축조방법, 잔존양상 등이 기존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 결과와 일치한다는 것과 서성벽의 진행방향이 ‘남성벽∼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 현장(구 삼표사옥부지)∼삼표산업 풍납공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앞으로 삼표산업 풍납공장 전체 부지의 반환에 대비한 예비조사 성격의 시굴조사이나, 현재 발굴 중인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유적보다 보존상태가 더 좋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앞으로 부지 전체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가 진행된다면 도로유구를 비롯한 성벽 내외면의 활용과 관련된 유의미한 성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자와 외도한 아내 ‘사망’…남편 “변명 한마디 없이 떠나”
- 백혈병 아내 떠나보내고 유서 남긴 30대...새내기 경찰이 극적 구조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SNS에 올린 남성, 재판서 혐의 인정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미성년 남학생과 술 마시고 성관계한 여교사 되레 ‘무고’
- 술 취해 발가벗고 잠든 여친 동영상 촬영한 군인 [사건수첩]
- “내 친구랑도 했길래” 성폭행 무고한 20대女, ‘녹음파일’ 증거로 덜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