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하윤기-허훈 "덩크 콘테스트 우승 합작!"

하무림 2022. 1. 4. 21: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KT의 당찬 신인 하윤기는 올 시즌 화끈한 덩크슛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하윤기는 팀 선배 허훈과 함께 오는 16일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합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성을 자아내는 그림 같은 앨리웁 덩크!

외국인 선수의 수비도 넘어서는 덩크가 돋보이는 KT의 괴물 신인 하윤기.

특히 2m 6cm 장신 김종규를 상대로 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는 올 시즌 최고 장면 중 하나로 꼽힙니다.

[허훈/KT : "윤기 덩크 뭐야!? 그거 누가 만들어줬어?"]

[하윤기/KT : "훈이 형이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허훈/KT : "야 그거 SNS에 올려. 종규 형 태그해가지고!"]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하윤기를 '허훈 팀'으로 직접 뽑은 허훈은 후배의 덩크왕 등극을 돕기로 했습니다.

[허훈/KT : "윤기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달려 가야죠. (감사합니다!) 윤기가 꼭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윤기가 불러주면 당연히 가서 밤새 패스 연습해야지!"]

[하윤기/KT : "(허훈 형이) 든든하고 패스도 기가 막히다 보니깐, 더 멋있는 덩크가 나올 것 같습니다. 형 좋은 패스 한번 주세요!"]

하윤기는 팬들을 놀라게 할 멋진 구상을 이미 마쳤다고 자신했습니다.

[하윤기/KT :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강력한 덩크를 하려고요."]

[허훈/KT : "확실하게 재미있는 연출이 있어? 기대해도 돼? (기대해도 됩니다!) 형도 기가 막힌 패스 연습 많이 할 테니깐, 너도 잘 받아먹을 준비하고, (잘 받아먹겠습니다!) 잘해보자!"]

[허훈·하윤기/KT : "베이비 헐크 파이팅!"]

덩크 콘테스트 본선에 오를 국내 선수 4명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결정됩니다.

[하윤기/KT : "제가 가장 멋있는 덩크로 보답해 드릴 테니깐, 저 하윤기 투표 많이 해주세요!"]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