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하윤기-허훈 "덩크 콘테스트 우승 합작!"
[앵커]
프로농구 KT의 당찬 신인 하윤기는 올 시즌 화끈한 덩크슛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하윤기는 팀 선배 허훈과 함께 오는 16일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합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성을 자아내는 그림 같은 앨리웁 덩크!
외국인 선수의 수비도 넘어서는 덩크가 돋보이는 KT의 괴물 신인 하윤기.
특히 2m 6cm 장신 김종규를 상대로 한 '인 유어 페이스 덩크'는 올 시즌 최고 장면 중 하나로 꼽힙니다.
[허훈/KT : "윤기 덩크 뭐야!? 그거 누가 만들어줬어?"]
[하윤기/KT : "훈이 형이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허훈/KT : "야 그거 SNS에 올려. 종규 형 태그해가지고!"]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하윤기를 '허훈 팀'으로 직접 뽑은 허훈은 후배의 덩크왕 등극을 돕기로 했습니다.
[허훈/KT : "윤기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달려 가야죠. (감사합니다!) 윤기가 꼭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윤기가 불러주면 당연히 가서 밤새 패스 연습해야지!"]
[하윤기/KT : "(허훈 형이) 든든하고 패스도 기가 막히다 보니깐, 더 멋있는 덩크가 나올 것 같습니다. 형 좋은 패스 한번 주세요!"]
하윤기는 팬들을 놀라게 할 멋진 구상을 이미 마쳤다고 자신했습니다.
[하윤기/KT :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강력한 덩크를 하려고요."]
[허훈/KT : "확실하게 재미있는 연출이 있어? 기대해도 돼? (기대해도 됩니다!) 형도 기가 막힌 패스 연습 많이 할 테니깐, 너도 잘 받아먹을 준비하고, (잘 받아먹겠습니다!) 잘해보자!"]
[허훈·하윤기/KT : "베이비 헐크 파이팅!"]
덩크 콘테스트 본선에 오를 국내 선수 4명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결정됩니다.
[하윤기/KT : "제가 가장 멋있는 덩크로 보답해 드릴 테니깐, 저 하윤기 투표 많이 해주세요!"]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방역당국 “미접종자 보호 위해 방역패스 적용 확대 필요, 즉시 항고”
- 또 어이없는 죽음…“기본 중 기본도 안 지킨 사고”
- 이재명 측근 정진상·김용, 유동규와 통화…“사실확인 목적”
- ‘회당 수백만 원’ 성매매 조직 적발…“이번에도 수습검사 활약”
- 오미크론 대비 방역체계, 어떻게 바꿔야 하나?
- ‘막대’로 직원 살인…피의자 “범행 기억 안 나, 신고만 기억”
- 새해에도 코로나19와 사투…방역 현장 24시
- 플라스틱 폐기물 6년 만에 2배…‘변신’ 시도
- 中 시안 “식료품 구하기 어려워”…봉쇄 피하려 ‘자전거 타고 10시간’
- 한국형 달 궤도선 제작 완료 눈앞…우주 탐사 원년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