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증권거래소, 시스템 장애로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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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증권거래소가 4일 시스템 장애로 당일 거래를 취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몬 몬존 필리핀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불행한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필리핀 증권거래소는 125개 중개업체 중 43곳이 트레이딩 시스템에 접속하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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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증권거래소가 4일 시스템 장애로 당일 거래를 취소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몬 몬존 필리핀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불행한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필리핀 증권거래소는 125개 중개업체 중 43곳이 트레이딩 시스템에 접속하지 못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지 증권 거래 규정에 따르면 중개업체의 3분의 1이 시스템에 접속하지 못하면 거래가 중단된다.
거래소는 결함 원인을 파악 중이며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너던 라베라스 BDO유니뱅크 수석 시장전략가는 "공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래가 지연돼 영문을 모르는 많은 투자자들과 시장 참여자들이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아스트로 델 카스티요 퍼스트그레이드파이낸스 재무담당 상무는 "시장 심리가 불안해졌지만 선진 시장에서도 이런 문제는 발생한다"며 "거래가 재개되면 시장 심리가 회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증권거래소는 오전 9시10분께 중개업체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개장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고 통보했다.
전날 필리핀 증시는 종가 기준으로 1.14% 하락 마감했다. 이는 새해 첫날 기준으로는 2016년 이후 가장 저조한 기록이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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