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잡을 뻔 했지만..' 이영택 감독 "현대건설 한 번은 이기고 싶다" [수원 톡톡]

이후광 2022. 1.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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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아쉽게 대어 사냥에 실패했다.

KGC인삼공사는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아쉽다. 잘했는데 딱 그만큼 부족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 움직여줬고 선방했지만 결과가 아쉽다"고 총평했다.

KGC인삼공사는 앞으로 현대건설과 두 차례 더 맞대결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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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지형준 기자]3세트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이 작전 시간을 갖고 있다. 2022.01.04 /jpnews@osen.co.kr

[OSEN=수원, 이후광 기자] KGC인삼공사가 아쉽게 대어 사냥에 실패했다.

KGC인삼공사는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12승 8패(승점 37) 4위에 머물렀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아쉽다. 잘했는데 딱 그만큼 부족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준비한대로 잘 움직여줬고 선방했지만 결과가 아쉽다”고 총평했다.

정호영의 양효진 방어는 성공적으로 평가했다. 이 감독은 “잘하지 않았나요”라고 되물으며 “잘한 것 같다. 처음에 힘들어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하면 할수록 적응하는 모습이 있었다. 우리나라 최고 센터를 상대로 충분히 잘해줬다고 본다. 높이는 양효진 못지않다. 본인의 장점은 확실히 살렸다”고 칭찬했다.

신예 레프트 이선우도 이날 커리어 최다인 21점을 책임졌다. 이 감독은 “공격적인 역할, 블로킹 등을 바랐는데 잘해줬다. 리시브가 흔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잘 버텨서 끝까지 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다만 이소영의 마지막 해결 능력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강팀과는 더 대범하게 하길 바랐는데 마지막 결정지을 수 있는 상황에서 불안한 모습이 나왔다. 체력적인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며 “선수들 분위기 안 떨어지게 잘 추스르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앞으로 현대건설과 두 차례 더 맞대결을 치러야 한다. 이 감독은 “한 번은 이기고 싶은데 또 준비를 해야 한다. 현대건설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한참 있다가 만나는 것이니 다음 흥국생명전(7일)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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