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4·3특별법 70년 만에 정의 실현"
안서연 2022. 1. 4. 21:54
[KBS 제주]문재인 대통령은 4·3 희생자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기준이 담긴 4·3 특별법이, "과거사 민간인 희생 사건의 입법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4일) '4·3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 공포안'이 의결된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희생 사건 중 최초의 입법적 조치라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제라도 정의가 실현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적으로 볼 때도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보상금 지급 등을 평화적으로 진행한 모범 사례"라며 "정부의 보상을 대승적으로 수용해 주신 유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방역당국 “미접종자 보호 위해 방역패스 적용 확대 필요, 즉시 항고”
- ‘막대’로 직원 살인…피의자 “범행 기억 안 나, 신고만 기억”
- 이재명 측근 정진상·김용, 유동규와 통화…“사실확인 목적”
- ‘회당 수백만 원’ 성매매 조직 적발…“이번에도 수습검사 활약”
- 오미크론 대비 방역체계, 어떻게 바꿔야 하나?
- 또 어이없는 죽음…“기본 중 기본도 안 지킨 사고”
- 中 시안 “식료품 구하기 어려워”…봉쇄 피하려 ‘자전거 타고 10시간’
- 플라스틱 폐기물 6년 만에 2배…‘변신’ 시도
- 한국형 달 궤도선 제작 완료 눈앞…우주 탐사 원년 개막
- 한국형 달 궤도선 제작 완료 눈앞…우주 탐사 원년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