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어머니 눈물에 "너무 미안하고 너무 웃겨" (맘마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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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어머니와 함께 '모전자전' 입담을 펼쳤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안'에서는 딘딘이 남다른 입담의 소유자인 어머니 김판례 씨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판례 씨가 옛 생각에 눈물을 닦아내자 딘딘은 "(제작진이) 영상을 너무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어머니한테) 너무 미안하다"라며 어쩔줄 몰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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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이 어머니와 함께 '모전자전' 입담을 펼쳤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안'에서는 딘딘이 남다른 입담의 소유자인 어머니 김판례 씨와 함께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딘딘은 어머니가 '고기 떡볶이'를 1R 메뉴로 선택하자 "나는 고기 떡볶이를 먹은 기억이 없다"라고 주장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에 당황한 어머니 김판례 씨가 "그럼 제 아들이 아닌 것"이라며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럼에도 딘딘은 "저는 학교 앞 떡볶이 밖에 먹은 기억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1R 음식을 맛본 딘딘은 "진짜 죄송한데 엄마가 한 게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와, 망했다"라며 좌절했고, 끝내 어머니의 음식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이같은 상황에 이혜성이 깜짝 놀라며 "진짜 역대급이다"라고 하자 어머니 김판례 씨는 "속상하기보다 섭섭하다. 엄마 음식 먹은지 오래돼서 남아 있지 않구나"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2R 메뉴로 매생이굴국이 등장했다. 딘딘은 VCR에서 "그렇게 먹기 싫었는데 희한하게 생각이 난다. 그리운 엄마의 음식"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판례 씨가 옛 생각에 눈물을 닦아내자 딘딘은 "(제작진이) 영상을 너무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어머니한테) 너무 미안하다"라며 어쩔줄 몰라 했다.
이수근이 "오늘따라 VCR이 드라마 같다"라고 하자 딘딘은 "너무 감동적인데 너무 웃겼어 나는"이라며 슬픔과 웃음이 공존하는 마음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눈물을 흘린 김판례 씨는 "옛날 생각이 나더라. 딘딘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전화가 왔을 때 생각도 났다. 유학가기 직전에 울었던 생각도 나더라"라며 지난 추억을 회상했다.
iMBC 이주원 | 화면 캡처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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