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제가 이재명 이길 후보"..7일부터 충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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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보다 자신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타난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손주 돌봄 수당 공약을 함께 언급하며 "현재 노인 세대 분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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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저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4일) 오후 서울 금천구 대성디폴리스지식산업센터에서 특강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 판세에 대해 어떻게 분석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안 후보는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보다 자신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나타난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말로 중요한 어젠다인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먹고살 것인지에 대한 미래 담론을 가지고 국민들께 계속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단일화 의지는 없느냐’는 물음에는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앞서 오전에는 용산구 대한노인회를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히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손주 돌봄 수당 공약을 함께 언급하며 “현재 노인 세대 분들이 우리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분들”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또 저녁에는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학로를 찾아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 연애 시절 추억이 담긴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는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을 방문해 중원 공략에 나섭니다.
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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