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에 조언 "당대표 쫓아내는 건 대선 포기..틀튜브 보지 마라"

손덕호 기자 2022. 1.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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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선대위 개편과 이준석 대표의 거취를 놓고 국민의힘 내 갈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을 비판했다.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대선 포기"라는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인데,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쫓아 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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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추락 본질, 후보 역량 미흡"
"돌파 방안 없이 당대표 쫓아내겠다는 발상 어이 없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3일 오후 대구 북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서 참석해 QR코드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선대위 개편과 이준석 대표의 거취를 놓고 국민의힘 내 갈등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을 비판했다. “선거를 두 달 앞두고 당대표를 쫓아내겠다는 발상은 대선 포기”라는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지지율 추락의 본질은 후보의 역량 미흡과 후보 처갓집 비리인데, 그것을 돌파할 방안 없이 당대표를 쫓아 내겠다는 발상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선 “배에 구멍이 나서 침몰 하고 있는데 구멍 막을 생각은 않고 서로 선장 하겠다고 다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두 화합해서 하나가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지율 추락의 본질적인 문제를 돌파하는 방안이나 강구 하라”며 “더이상 헛소리로 일부 국민들 세뇌시키는 틀튜브는 보지 마라”고 썼다. ‘틀튜브’는 노인을 비하하는 단어에 유튜브를 합친 표현으로, 정치 이슈를 주로 다루는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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