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교회 설립 10주년 감사예배

지난 2일, 한국문인교회 설립 10주년 감사예배. 지난 2011년 한국기독교문학선교교회로 출발한 한국문인교회는 2012년 한국문인교회로 이름을 바꿨다. 한국문인교회는 매 주일 오후 5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08호에서 성시 낭송에배를 드리고 있다.

한국문인교회가 지난 주말 설립 1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2011년 한국기독교문학선교교회로 출발한 한국문인교회는 매 주일 성시낭송 예배를 드리는 등 문학을 통한 사역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피종진 목사는 감사예배 설교에서 "시편을 비롯한 성경의 메시지는 문학의 형식으로 전달됐고, 하나님께서는 시를 통해 예배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시를 통한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문인교회 박재천 담임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경과 함께 인문학을 통해 전도해야 한다"며 "문인선교와 문학을 통한 복음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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