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에 시나브로가슴에 무용단 '제로'

무용 월간지 ‘몸’이 제28회 무용예술상 작품상 수상작으로 시나브로가슴에 무용단의 ‘제로 Zero’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창무예술원이 주최하고 무용 월간지 ‘몸’이 주관하는 무용예술상은 무용인들의 창작 동기와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한 해 동안 공연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제로 Zero’는 안무가 권혁의 작품으로, 에너지 넘치는 몸들이 원시주의적인 충동을 표출하는 춤의 세계로 이 시대의 의식을 꿰뚫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안무상은 작품 ‘16’의 이나현과 ‘율’의 김지영이 받았고, 연기상은 ‘주얼스’와 ‘정: 코리아 이모션’의 발레무용수 이현준과 김리회, ‘오’의 현대무용수 금배섭, 전통춤연기상은 김온경에 돌아갔습니다. 무대예술상은 프로듀서 장수혜가 받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