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헐크' 하윤기 "올스타전 덩크왕은 내 거야"
[뉴스데스크] ◀ 앵커 ▶
올 시즌 화려한 덩크슛으로 수 많은 하이라이트 장면를 만들어낸 선수죠.
올스타전 덩크왕을 꿈꾸는 kt 신인 하윤기 선수를 손장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국내 최고 빅맨 김종규의 머리 위로 내리 꽂은 인유어 페이스 덩크.
[중계] "인유어페이스! 인유어페이스!"
외국인 선수가 앞에 있어도 거침이 없습니다.
동료와 호흡을 맞춘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까지.
KT 신인 하윤기는 국내 선수 덩크슛 1위에 오르며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하윤기] "종규 형 달고 덩크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고요. 꿈인가 할 정도로 진짜 짜릿하고요. 진짜 기분이 엄청 좋아요."
오늘부터 시작된 온라인 투표를 거쳐 올스타전 무대에 오르는 프로 선수는 9명의 후보 중 4명.
다른 후보들의 덩크 영상을 유심히 지켜보던 하윤기는 자신 있게 스스로에게 한 표를 던졌습니다.
[하윤기] "이거 좀 많이 봤어서요." (몇번 봤어요?) "이거 한 500번 본 것 같은데 500번."
kt 동료들도 막내 하윤기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허훈] "덩크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라, 안 봐도 비디오죠. (덩크왕은) 따논 당상이죠. 상금 얼마지? 200만원?"
하윤기가 생각하는 최대 경쟁자는 '고교생 덩크왕'으로 특별 초대된 여준석.
[하윤기] "준석이가 점프가 좋고 해서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 많은 화제를 모으며 올스타전의 백미로 꼽히는 덩크 콘테스트 우승을 위해 하윤기는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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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훈 기자 (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29959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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